강원 철원군 대마보건진료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2023년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마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대상자 질환 맞춤별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도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의사와의 원격협진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7개 보건진료소(대마, 도창, 지경, 내대, 양지, 마현, 잠곡)는 지난 2018년부터 철원군 보건소 및 관내 보건지소와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매달 1회 이상 공중보건의사에게 건강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철원군 관내 보건진료소 전체 원격협진 건수는 3,802건이며 2024년에도 원격협진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춘재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운영과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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