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4일 군에 따르면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일자리 창출부문에서 전국 2위 최우수, 투자유치부문 전국 1위 대상, 종합부문 우수 전국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 경제연구원에서 공동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방물가 등 9개 지표를 부문평가와 종합평가로 세분화해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부문별로 약 5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자리 창출부문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평가 지표로 구성해 평가해 72.1% 이르는 역대 최고의 고용률과 계층별 전방위적 고용률 상승, 상용 근로자 수 증가 등 군 특유의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가 선정위에 제대로 어필됐다는 분석이다. 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겹호재를 맞았다.

또한 투자 유치부문 대상 수상을 통해 내포신도시 신산업 유치와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신산업 경제 체질 전환과 관내 내수기업의 수출액 증가 등 경제수도 홍성, 기업특별시를 지향하는 군의 면모가 여실히 증명됐다. 

이용록 군수는 “자강불식의 각오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위해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을 실행하여 군민의 100년 먹거리 확보와 지역발전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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