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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미호강 평균 수질 Ⅱ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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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미호강 평균 수질 Ⅱ등급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24.01.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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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미호강 수질을 조사한 결과 BOD 기준 하천 수질 Ⅱ등급인 ‘약간 좋음’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호강의 수질 상태와 변화 추이 및 주 오염 구간을 파악키 위해 미호강 본류 12개 지점과 유입 지류하천 10개 지점을 대표 지점으로 선정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하천의 오염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는 지점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본류 12개 지점의 평균 농도 2.6 mg/L로 하천 수질 등급 기준 Ⅱ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최하류 지점인 미호강교의 BOD농도는 평균 3.0 mg/L로 지난 10년(‘13~’22년)간 평균 농도 3.5 mg/L(2.8~4.0 mg/L)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미호강의 수질은 계절적 특성을 보여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부터 6월까지 BOD농도가 4.2~5.3 mg/L로 Ⅲ~Ⅳ등급(보통~약간 나쁨)의 수질로 나타나 이 시기에 수질오염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올해도 충북의 중심 하천인 미호강의 수질을 지속 모니터링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 개선 정책을 펴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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