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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마음건강 위한 동행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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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마음건강 위한 동행에 본격 나선다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4.02.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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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정신건강 증진·위기 대응 사업
중증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등 추진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주민 정신건강 증진 및 위기대응 사업, 중증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세부 중점 사업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지역 정신건강 위기대응 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은 등록 질환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참여자의 욕구와 기능 수준을 고려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응급·행정 입원조치 시행 후 관련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퇴원일 기준 18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연간 지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모든 지원유형을 포함하여 1인당 연 4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지역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은 지역의 정신건강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상담 전화 1577-0199를 운영한다. 

효과적인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사랑행복마을(노인 대상) ▲자살예방멘토링사업(중장년 대상) ▲중장년 생명사랑 프로젝트 ▲산후우울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서비스 연계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재가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은 학교 및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 기관과 연계하여 개별·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정서 행동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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