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일반안건 처리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인 제33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검토하고 일반안건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19일까지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0일~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현장의정 활동 및 상정된 안건을 심사한다. 이후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 의결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미연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도 우리 의회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을 위해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과 예산이 구민 생활의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며 “현재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동작구가 잠재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최상의 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합심해 노력해 나가고, 동작구민 모두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한 해 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이주현 의원(신대방1·2동)과 정유나 의원(사당3·4동)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주현 의원은 의원이 의정활동을 못하는 상황에서도 매달 월정수당이 지급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며, 구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부응하도록 월정수당 개정안을 상정해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정유나 의원은 동작구의 휘장이 동작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항구적이고 정체성 있는 CI 개발을 고민할 것을 제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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