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제23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를 오는 24일 의령읍 공단교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령문화원이 주관하고 군청년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올 한 해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이날 윷놀이, 연날리기, 떡메치기, 소원성취 소지 글쓰기, 농악공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24 갑진년 첫 보름달이 떠오를 무렵 집돌금농악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기원제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군민의 한 해 소망을 빌어보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부림면에서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이날 신반천 일원에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의령/ 최판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