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님 당진시는 지난 10일(음력 2월 1일) 면천읍성 객사 일원에서 면천은행나무회(회장 채수영) 주관으로 2024년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한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는 악 공연을 시작으로 강신례, 초헌례, 축원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순서로 진행됐다.
면천은행나무는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과 딸 영랑의 효심이 깃든 수령 1,100년의 나무로서 201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당진시는 은행나무의 생육환경 개선 및 모니터링을 위해 매년 보호 시술 및 영양 공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우 시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 면천읍성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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