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상설 전시 프롤로그 영상 '영조의 선물 궁집'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상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업하고 시민 PD가 기획 및 제작했다. 제작 과정에서 박물관 및 시청 학예사들이 덜 알려진 지역 역사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문에 응하기도 했다.
'남양주 궁집'은 평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조선의 영조가 막내딸인 화길옹주가 시집갈 때 지어준 집으로 나라에서 재목과 목수를 보내 완성했기 때문에 ‘궁집’이라 불린다. ‘ㅁ’자형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 행랑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길옹주의 묘도 궁집 누마루 가까이에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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