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지역 임가를 대상 ‘임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인제군에서 임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임업인, 생산자 단체, 영농조합법인이며, 임산물 포장재(박스) 구입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규모는 2억 9천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국비 1억 5천만 원에 군비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더한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군이 지역 농협과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하면서 임산물 포장재 지원 신청 절차는 더욱 간편해졌다.
지난해까지 임업인들은 보조금 사업 신청부터 포장재 구입 후 사업완료 정산보고까지 직접 처리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농협에서 임산물 포장재를 구입하면 인제군과 농협이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정산업무를 처리한다.
기타 사항은 인제군 산림자원과 또는 관내 농협 경제사업소 또는 구매팀에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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