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창단은 현재 모집된 단원은 15명(남 2명, 여자 13명)으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달 1, 2차 오디션을 거쳐 소프라노 7명, 알토 6명, 베이스 2명 등 합창단원을 선발했다.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합창 연습을 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나 성남시 주요 행사,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복지기관, 종교기관 등 필요한 행사장을 찾아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합창단 활동을 통해 성남시와 발달장애인(총 3천837명)들의 홍보대사 역할도 한다.
시 관계자는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공동체로서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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