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생활인구 증가 기대
경북 안동시는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도 700명의 배정 인원 중 최대규모인 135명을 확보했고 9월까지 매달 신청을 받으며 1차 모집은 이달 19일까지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우수인재가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안동/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