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19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 2천 명에게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 원 포함) 상당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바우처카드는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등 다양한 복지·문화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의료(병원·약국) 및 유흥, 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바우처카드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해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남택송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 문화활동을 통해 직업적 자긍심을 갖도록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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