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이하 수목원)’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방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개화기에 맞춰 이뤄진다. 이 시기에 수목원에 방문하면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산림치유, 목공체험, 숲해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이달 29일은 재정비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 내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수목원 개방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시 녹지과(☎031-8045-5018, 2419, 5489, 2416)로 연락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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