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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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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스타트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4.04.04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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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 선정돼 도비 1억 원 확보
집결지 내 건물매입 완료··· 시민친화적 공간될 터
경기 파주시는 2024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경기도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2024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경기도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2024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경기도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외부와 격리된 성매매집결지 내에 문화·예술·교육 활동, 성매매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지난달 집결지 내 건물 1동에 대한 매입을 완료한 가운데 확보된 도비 1억 원에 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 원을 이곳에 투입해 시민들의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과거 70여 년의 세월 동안 성매매의 온상으로 남아 있는 집결지를 온전한 시민의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업소가 떠난 이 건물을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의 공간,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는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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