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봄철 야외활동과 함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회용 젓가락, 종이 빨대, 종이컵 등 위생용품에 대한 일상 수거 검사를 시행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종이 빨대는 비소, 납,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종이컵은 납,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총용출량, 나무젓가락은 오쏘페닐페놀, 비페닐, 티아벤다졸, 이마잘릴 등이다.
검사 결과, 종이 빨대, 일회용 젓가락, 종이컵 모두 위생용품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위생용품 표시기준 위반,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 지도 점검을 병행한 결과, 위반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수시로 위생용품 수거 검사를 시행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산/ 전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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