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지역 대표 명품길로 조성하는 ‘황룡강생태길30’의 핵심 거점, 황룡강 서봉친수지구에 유채꽃이 만개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서봉친수지구 내 유채꽃 단지는 ‘황룡강생태길30’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길이 1.5km의 꽃길과 1만 2천㎡에 달하는 꽃단지로 이뤄졌다.

봄을 맞아 최근 유채꽃이 활짝 피면서 바람에 일렁이는 금빛 유채꽃과 황룡강의 물빛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구는 상춘객 맞이를 위해 곳곳에 사진 촬영 구역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서봉친수지구 꽃단지는 황룡강생태길30 구간 중 가장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매력을 뽐내는 곳”이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힐링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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