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
경기도 내 단일 지자체로는 최초
경기도 내 단일 지자체로는 최초
경기 화성시는 지난 12일 시청 로비에서 국가지질공원 신규 인증 기념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김경희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 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다.
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등 8곳이다.
시는 이번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비롯, 앞으로도 지질명소 탐방 편의 개선, 신규 교육관광프로그램 개발, 주민협력사업 발굴 등 지역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정명근 시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화성시가 명실상부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그치지 않고, 화성시가 보유한 뛰어난 지질유산을 잘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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