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1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 교통안전 반사판 제공
경기도 구리시는 최근 3주간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관내 16개 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리시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안전보안관협의회 등 3개 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여했다. 낮에는 햇빛에, 밤에는 자동차 불빛에 반사되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눈에 쉽게 띄도록 한 ‘교통안전 반사판’을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가방에 안전보안관 회원이 직접 걸어주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스쿨존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일로, 교통안전 반사판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아동 안전 공간인 ‘옐로우 카펫’ 설치와 ‘시니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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