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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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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 30일 개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2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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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7일 일요일까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를 개최한다. [실학박물관 제공]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7일 일요일까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를 개최한다. [실학박물관 제공]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7일 일요일까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를 개최한다.

자산어보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는 정약전의 바람대로 오늘날 우리가 자산어보를 완성해 나가는 관람객 주도형 체험 전시로, 총 6부로 구성됐다.

1부 자산어보 속으로는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되고 자산어보를 집필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였으며, 조현서 어린이가 작곡한 전시 주제곡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관람객을 자산어보 속으로 안내한다.

2부 나눔과 묶음으로 한눈에 쏙은 체험형 미디어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자산어보의 해양생물 분류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3부 보고 듣고 알아내다에서는 정약전이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과 내용을 멀티미디어 전시자료로 체험할 수 있다. 4부 이름을 짓자에서는 정약전이 자산어보에 기록된 226종의 해양생물 중 131종의 이름을 지어준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부 쓰임을 찾자에서는 흑산도 어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해양생물의 쓰임새를 연구했던 정약전의 실학 정신을 이해하고, 자산어보가 알려준 해양생물의 쓰임새를 체험전시물로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6부 그림 백과로 쓰다에서는 관람객이 체험형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그림 백과 자산어보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으로 완성된 ‘그림으로 다시 쓴 자산어보를 감상할 수 있다. 

실학자의 손길로 태어나 예술가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그림 백과 자산어보 이번 전시는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주고 받은 편지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목한 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를 기획한 김엘리 학예연구사와 독특한 색채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조선비쥬얼의 공간 디자인을 담당한 이성연 학예연구사가 기획했다.

아울러, 작곡가 조현서 어린이, 전국의 발달장애 예술가 39명, 명품배우 박철민, 정인기 등 여러 분야의 예술가가 함께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한젬마 러쉬 코리아 부사장이 발달장애 예술가 아트 콜라보 디렉터로 참여하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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