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의료나눔봉사단은 전날 마도보건지소를 찾아 '찾아가는 취약계층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과 약사회, 외국인 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50여 명이 참가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 등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치과 진료, 투약 조제,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무료진료 사업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의료 사각지대 노인 및 의료 취약지역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건강 돌봄 서비스다.

봉사 장소는 마도면의 의료기관 접근 취약성을 고려, 인근 산업단지 및 어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 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마도보건지소로 선정됐다.

봉사단 관계자는 "시와 봉사단은 연내 예정된 의료봉사활동을 비롯,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보건 서비스 향상과 의료 격차 감소를 위한 논의와 화합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의 앞으로의 일정은 화성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안내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화성시 서부보건소 보건정책팀(031-5189-3597)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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