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정기구독 서비스 ‘취향의 발견’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서와 음악전문가가 테마별로 선정한 책‧음반 패키징을 구독할 수 있다. 추천 도서와 음반을 사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는 악기별 5개 테마로 나눠 운영하며 2월 ‘현악기와 수필’편을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타악기와 철학’편을 운영할 예정이다.
패키징은 총 20개이며 악기별 추천 음반 1점, 장르별 추천 도서 1권과 함께 청음기기(턴테이블 혹은 CD플레이어) 1대로 구성했다.
타악기와 철학편 구독 신청은 오는 27일 음악도서관에 서 방문자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신청과 동시에 패키징을 수령할 수 있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취향의 발견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 속에서 우연하게 취향을 발견하는 풍요로운 문화예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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