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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경영권 찬탈 계획·의도 실행한 적 없다···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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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경영권 찬탈 계획·의도 실행한 적 없다···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4.25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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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연합뉴스] 
발언하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이날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며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했다.

민 대표는 오히려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이브가 배임"이라며 "(일련의 사태가) 제 입장에서는 희대의 촌극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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