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오전 10시 서울페이플러스앱서 구매가능, 1인당 10만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내달 3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1일 4천만 원 규모의 중랑땡겨요상품권을 15% 할인 발행한다고 26알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상품권은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이번 할인 발행으로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땡겨요는 중개수수료가 2%로, 7~13%를 육박하는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의 16~30% 수준으로 저렴하다. 중랑땡겨요상품권을 사용해 배달시키면 민간 배달 앱보다 더욱 저렴하게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중랑땡겨요상품권은 내달 3일 오전 10시에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1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12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전용 앱인 땡겨요에서 지역 내 음식점 이용 시 사용 가능하며, 결제 시 지역사랑상품권 카테고리에서 중랑땡겨요상품권을 선택, 적용하면 된다. 아울러 땡겨요에서는 기존에 할인 발행했던 ‘중랑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땡겨요상품권 할인 발행이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은 줄이고 지역 경제는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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