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종영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회가 24.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2020년 2월 16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가 보유한 tvN 최고 시청률 기록 21.68%보다 높은 수치다.
28일 최종회에서는 두 주인공 홍해인(김지원 분)과 백현우(김수현)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해인에게 집착하던 악역 윤은성은 자신을 떠나려는 해인에게 "죽여서라도 데려가겠다"며 총구를 겨눴지만, 백현우가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윤은성은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최후를 맞이한다.
'눈물의 여왕'은 박지은 작가가 집필하고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재벌, 시한부 인생 등의 요소를 색다르게 변주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드라마의 성공으로 박지은 작가와 김수현, 김지원은 다시 한번 그들의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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