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04%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42만 3,252주다.
이는 구리 가격이 톤(t)당 1만달러를 돌파하며 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전선주인 대원전선우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선물(3개월물) 가격은 장중(오후 5시경) 톤(t)당 1만 31.50달러를 기록,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만 달러를 상회했다. 종가는 9965.5달러였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으로 불가피한 '공급부족' 전망이 유지되는 한 구리 투자 비중 확대 의견이 유효하다"며 "구리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을 더한 데이터센터, 전력망 투자 등 수요 모멘텀이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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