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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미래 이끌 청년들에게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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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미래 이끌 청년들에게서 해법 찾는다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4.04.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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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사 전경.

'청년 주도형 정주환경, 포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Pohang Youth Forum 2024'가 열렸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26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지역 청년의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청년세대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무총리 산하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 주재원 한동대 교수, 포스텍 조윤경 학생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박주희 사무총장은 '청년정책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주제로 "앞으로의 청년정책은 새로운 위기 청년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설계해야 된다"며 "청년정책이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바로 청년 친화 도시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주재원 한동대 교수는 '청년 일자리와 지역의 경쟁력'을 주제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030세대 여성들의 일자리와 그들이 머물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지역 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유경 포스텍 학생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MZ다운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포스텍 입학 후 포항에서의 생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이종승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분과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자들과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청년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을 찾은 100여 명의 청년들이 가졌던 현실적인 질문에 대해 진솔하게 대답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사회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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