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K-패스'에 경기도만의 혜택을 더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할인 또는 환급해 준다. 할인(환급)율은 ▲청년 30% ▲저소득층 53% ▲일반 이용자 20%이다.
'The 경기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횟수 60회 상한을 없애고 무제한으로 할인(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 연령 적용 범위를 39세까지 넓혀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백경현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체계 및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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