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 청학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를 제목으로 인하대학교 의예과 임민경 교수를 초빙해 암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를 총 8회 기획하고 앞서 지난 3월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 4월 ▲수면 위생 교육 및 이완 훈련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암’은 지속해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2022년 전체 사망자의 22.4%가 암으로 사망했다.
그러나‘암’은 예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암 예방 생활 수칙 10가지로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등이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 참여 문의는 건강증진과 어르신건강팀(☎032-749-8105)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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