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5일까지 주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응모 대상은 중구 거주민이거나 중구 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닌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총 다섯 가지로 ▲1인 가구와 사회 초년생 청년들을 위한 생활 정착 아이디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 유입 방안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생활 개선 아이디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중구를 만들 수 있는 정책 ▲기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참여 방법 주어진 주제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 A4 한 장 이상(최소 900자 이상 작성)의 분량으로 제안서를 작성해 온통중구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이메일(withjunggu2024@naver.com) 전송, 구청 기획예산과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제안’은 행정제도나 서비스의 개선을 목적으로 제출하는 의견을 말한다. 따라서 특정 주제를 놓고 현황과 문제점 분석, 개선방안과 기대효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 예컨대 단순한 민원 제기에 그치지 않고 ‘화단을 조성하여 불법투기를 방지하자’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해결방안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구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1명(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3명(상금 50만 원), 우수상 5명(상금 30만 원), 노력상 10명(10만 원)을 선정해 오는 7월 초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 자 중 3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준다.
구는 채택된 제안은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인’으로서 중구를 제일 잘 아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린다”며 “나와 이웃의 일상을 즐겁고 풍요롭게 하고,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주저 없이 제안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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