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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도호부 관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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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도호부 관아 행사 개최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4.04.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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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공]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삼척도호부 관아 활용 사업으로 죽서루와 객사인 진주관 일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2세기경 처음 건축된 후 14세기 초 중건된 삼척 죽서루는 건축적, 건축사적, 문화적 그리고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8일 지정된 새내기 국보 문화유산으로 한국 자연주의 건축의 백미로 평가된다.

또 삼척도호부 관아의 객사 진주관(眞珠觀)은 2022년 12월 70억 원을 투입해 복원한 삼척도호부의 중심적인 건물로 부속 건물로는 응벽헌이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삼척도호부 관아의 흔적을 찾아서'는 참여자 전원이 한 팀을 이뤄 관아를 지키는 수문장들로부터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하고 삼척도호부 관아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내달 4일 10시와 14시에 총 2회로 나눠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삼척도호부 관아를 즐기는 방법'은 한복을 입고 삼척도호부 관아와 주변을 관람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자율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10시에서 17시까지 삼척도호부 관아를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척도호부 관아의 흔적을 찾아서'는 6월 8일, '삼척도호부 관아를 즐기는 방법'은 5월 18일, 6월 22일, 7월 31일 그리고 8월 17일에 걸쳐 몇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도호부 관아 활용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보인 죽서루를 포함한 삼척도호부 일원에서 살아있는 문화유산의 향기를 직접 몸으로 느끼는 것은 물론 문화유산 애호의식이 고양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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