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전날 시와 합동으로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순천만정원 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은 순천경찰서, 순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성일상지킴이가등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일상지킴이는 각 각 순천시, 순천경찰서 위촉단체로 여성대상범죄 안전에 민감 참여를 통한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연합체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 사용법, 점검 요령 등 사전교육과 스토킹 관련 법령 소개 및 경찰 치안 활동에 대한 의견 수렴 후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은 여성범죄 불안감 해소를 목표로, 순천만정원 내 공중화장실 동원 12곳, 서원 15곳 등 총 27개소에 대해 이루어졌다.
국승인 서장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치안 불안요소를 발굴하고, 참여 치안을 통한 지속적인 범죄예방 활동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