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일보는 지난달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손경찬(66) 자유총연맹 대회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제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손 회장은 영덕군 영해면 출신으로 7대 경북도의원, 대통령소속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한중도시우호협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인·수필가이기도 한 손 회장은 제 17회 영호남수필문화상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역 문화예술발전에도 앞장서 뮤지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구를 뮤지컬 개최 실적과 위상에서 전국 2위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처럼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손 회장은 "지속 성장을 향한 ‘새로운 대구광역일보’를 만들기 위해 신(新)경영을 펼칠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자가 원하는 신문’, ‘독자가 바라는 신문’, ‘독자가 생각하는 신문’만이 지방신문의 산실"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본지가 내건 최고가 이야기하는 최고의 신문답게 경영진은 물론, 모든 임직원과 손잡고 대구광역일보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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