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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방문객 40만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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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방문객 40만 돌파 초읽기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4.05.0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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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방문객 35여만 명·수익 59억 원
올해 말 돌파전망…“다양한 축제 개최”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지난 1968년 쌍용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를 다양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무릉별유천지에는 각종 액티비티 체험 시설과 에메랄드 빛 호수와 어린이 놀이공간, 힐링쉼터,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휴식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5~6월경 신들의 화원 및 라벤더 정원에는 보랏빛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초화류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SNS와 각종 드라마 및 방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SNS 인플루언서와 타지역 여행업체 관계자들의 연이은 팸투어를 비롯해 4월에는 만개한 10만 본의 튤립이 장관을 연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개관 2년 5개월만인 지난달 말 현재 35만312 명이 무릉별유천지를 다녀갔고 누적 수입금은 59억 원에 달했다. 방문객은 지난 2021년 8,339 명에서 22년 13만8,141 명, 지난해 17만8,539 명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방문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해 성황을 이뤘던 라벤더 축제는 올해 무릉별유천지 운영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3일에서 16일로 확대 운영된다.

lavender_LOVEnder(라벤더로 두드리는 마음)를 부제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라벤더 음악회, 라벤더 클래스, 해별이와 무별이 찾기, 라벤더 퍼플리마켓, 피크닉 존, 러브 인 라벤더 존, 푸드(food) 존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쇄석장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문화재생사업(2차)을 비롯한 야간경관 조명 및 산책로 가로등, 네트어드벤처 등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휴게시설과 둘레길 추가 조성, 무릉별 열차 개조 등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무릉권역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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