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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사당역일대 침수방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예정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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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사당역일대 침수방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예정지’ 방문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5.01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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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시-수방사간 업무협약(MOU) 체결 후 첫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수도방위사령부를 현장 방문한 모습.[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수도방위사령부를 현장 방문한 모습.[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전날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가 사당역 일대의 침수방지를 위해 2027년까지 우수유출저감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현장을 둘러보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관악구에 위치한 수방사를 방문해 서울시(치수안전과)로부터 우수유출저감사업계획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집중호우 시 계곡수 유출이 발생하는 사당천 상류계곡과 유출수와 빗물을 저장하기 위한 저류예정지 등을 일일이 수방사 관계자들과 점검했다.

서울시는 2022년 8월 기상관측 이래 최대폭우(동작구 141.5㎜/h)로 인해 사당-이수지역 일대에 대규모 침수피해(주택 및 상가침수: 서초 2천651호, 동작 5천834호)가 발생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서울시-수방사’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수방사 내 건물옥상, 연병장, 관악산 계곡 등에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또 이를 통해 사당천 상류 유출량의 약 30%를 저감하고 저류조 신설 등으로 최대 7만 2천270톤의 빗물을 저장할 뿐만 아니라 필요시에는 군 관련 시설로도 활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서울시와 수방사가 손을 맞잡고 협업해 추진하는 우수유출저감사업이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크게 격려하고 “오늘 현장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협력의 장을 가진 만큼 앞으로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가 의회의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함께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과 김용호(용산1)·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김형재(강남2)·박성연(광진2)·이상욱(비례)·한신(성북1) 위원이 참석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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