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6월 28일까지 봉사 부문 공모·간호 부문은 별도 추진
올해부터 대통령·국무총리 훈격으로 상향
올해부터 대통령·국무총리 훈격으로 상향
전남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았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봉사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1일 군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두 간호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간호 부문은 대한간호협회에서 별도 일정으로 공모 접수해 2배수로 후보자를 선정하고, 봉사 부문 후보자와 함께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또 상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결과, 이번 회 수상자부터는 기존 선양사업추진위원장 훈격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시상금은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이다.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사회단체장,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 29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시상식을 통해 봉사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삶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눔연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을 건축해 대한민국의 온기 나눔의 글로벌 거점이자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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