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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일상의 힐링공간...마을 곳곳에 ‘매력정원’ 5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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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일상의 힐링공간...마을 곳곳에 ‘매력정원’ 5개소 조성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5.0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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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막 앞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 추진
1일 구청역 광장에서 ‘마을정원 가꾸기 추진단 발대식’ 갖고 ‘1호 매력정원’ 조성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행사에 참여해 정원을 가꾸고 있다. [금천구 제공]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행사에 참여해 정원을 가꾸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일상 속 어디서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이달 중 관내 5곳에 다양한 형태의 ‘매력정원’을 구민들과 함께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6일 개막을 앞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매력적인 정원을 접하고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1일 금천구청역 광장에 조성된 금천구 1호 ‘매력정원’. [금천구 제공]
1일 금천구청역 광장에 조성된 금천구 1호 ‘매력정원’. [금천구 제공]

금천구청역 앞 광장에 ‘배웅과 마중 정원’, 독산3동 다목적광장에 ‘안개 정원’, 독산2동 마을공원에 ‘포근한 정원’, 호암산자락 도시농업공원에 ‘오미원 정원’, 금천구청 청사 내에 ‘먹거리 정원’ 등 5개소에 각기 다른 주제를 담은 ‘매력정원’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구는 1일 구청역 광장에서 시흥1동주민자치회, 독산1동금하마을협의체 등 주민 50여 명과 함께 ‘마을정원 가꾸기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금천구 매력정원 1호’를 만들었다. 1호 ‘매력정원’은 금천구청역을 오가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구민을 위해 ‘출근길 배웅’과 ‘퇴근길 마중’을 주제로 꾸며졌다.

구의 상징물과 도시브랜드 색상을 기반으로 역을 오가는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맞이 정원(웰컴가든, Welcome Garden)을 조성했다. 수국, 달맞이꽃, 휴케라, 붓꽃, 그라스류 등 꽃나무와 에메랄드그린 등 상록수를 심어 사시사철 변하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구는 정원박람회 개최일 이전까지 나머지 4개소 ‘매력정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력정원’ 조성에는 관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로, 오는 16일~10월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에서의 정원의 삶(Seoul, Green Vibe)이라는 주제와 ‘색색가지 한강(Colorful Hangang)’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국제공모를 통한 작가정원부터 학생, 시민, 기업, 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조성한 정원을 관람할 수 있고 정원센터와 다채로운 정원문화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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