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지역 중국방문단, 광웨루·산산회관·산둥펑샹주식유한회사 찾아 경쟁력 확인
상태바
인천지역 중국방문단, 광웨루·산산회관·산둥펑샹주식유한회사 찾아 경쟁력 확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5.06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웨루. [인천시 제공]
광웨루. [인천시 제공]

인천지역 중국방문단은 최근 중국 산둥성을 찾아 문화·예술 시찰과 기업의 현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 광웨루(光岳樓)
먼저 린이(臨沂)시 광웨루(光岳樓)는 송·원시대에서 명·청시대로 이행한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600여 년 동안 광웨루의 주체 골격은 변한 적이 없다. 특히 광웨루의 구조층의 3층은 많은 곳에서 원나라의 건축 풍격을 보존하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와 과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광웨루. [인천시 제공]
광웨루. [인천시 제공]

광웨루는 목구조를 위주로 하고 사개묘 구조를 채택하면서 못이나 기타 금속 연결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중국 고대 건축의 지혜와 기예를 보여줬다. 건물 안의 현판, 대련, 제시어, 전각이 눈에 띄고 모든 비문들이 정교하게 박혀 있다.

광웨루 관계자는 “특히 청나라 강희황제와 건륭황제, 청나라의 장원, 현대 명가들의 작품이 가장 진귀하다”며 “현재 전국 중점문물 보호 단위”라고 소개했다.

산산회관. [인천시 제공]
산산회관. [인천시 제공]

■ 산산회관(山陝會館)
랴오청(聊城)시에 소재한 산산회관은 청나라 랴오청의 상업 번영의 축소판이자 증거이다. 건륭8년(1743년)에 산시(山西)성과 산시(陝西)성의 상인들이 자금을 모아 무성관우(武聖關羽)를 모시는 신묘와 상업회관이 서로 결합한 고대건축군이다. 시작부터 건설까지 모두 66년이 걸렸고 은 6만 냥이 소모됐다. 전체 건축물은 모두 160여 개의 정자와 누각이 있다.

산산회관 관계자는 “중국에 현존하는 회관 중에서 랴오청 산산회관의 건축조각과 회화예술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것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펑샹유한회사. [인천시 제공]
펑샹유한회사. [인천시 제공]

■ 산둥펑샹(鳳祥)주식유한회사
양곡(阳谷)현 산둥펑샹주식유한회사는 1991년에 설립됐으며 30여 년의 노력을 거쳐 이미 종류생육, 사료가공, 육계사육, 도축분할, 가금육숙제품 및 유기비료생산가공이 일체화한 현대화 대형기업으로 발전했다. 실제로 바이성차이나, 맥도날드, 로슨,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대형 체인그룹의 중요한 파트너다. 제품은 일본, 유엔, 말레이시아, 한국, 몽골,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 수출된다.

펑샹유한회사. [인천시 제공]
펑샹유한회사. [인천시 제공]

펑샹주식 관계자는 “자주적으로 연구 개발한 스마트 양식 원격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등 기술을 이용해 동종 업계에서 먼저 ‘스마트 양식’의 새로운 모델을 열었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산업 체인의 식품안전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