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발전소 주변 지역 도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착한 후 바닥으로 떨어뜨려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다.
시는 살수차 1대를 오천면, 주교면 등 발전소 주변 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우천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하기로 했다.
김건호 시 환경보호과장은 “살수차 운영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