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추위와 더위를 막아 주는 스마트 승강장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8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해 와와버스 이용자 편의를 제고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자해 유동인구가 많은 정선읍 정선2교 교차로 일원과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입구, 신동읍 회전교차로 일원에 스마트 승강장 3개소를 오는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승강장에는 버스도착알림시스템(BIT), 냉난방기, 온열의자, 공기청정기, CCTV 등 다양한 첨단 편의시설을 갖춰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아동 등이 실외 활동 중 휴식을 취하며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와와버스 승강장 6개소를 신설하고, 기존에 설치된 승강장 16개소에 대한 보수를 실시하는 등 군민에게 더욱 향상된 교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정비대상 승강장 등 전수 조사를 마치고 사업대상지를 확정, 사업을 추진해 오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교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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