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현지 업체와 담양 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인 (주)에이스푸드와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29일에는 오스트리아 현지 레스토랑 및 유통체인 업체인 '아카키코'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프랑스 현지에서 7개의 한식 식재료 매장을 운영 중인 (주)에이스푸드가 군의 대숲맑은 쌀의 납품을 요청하며 성사됐다. 아카키코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30여 개의 아시아 식당을 운영하며 연간 150톤의 쌀을 소비하는 외식업체 체인으로, 담양 쌀의 사용을 검토하던 중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 쌀의 수출은 국내 소비 부진과 쌀값 하락에 따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해 담양을 부자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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