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통행량 증가…경기 활성화·교통안전성 향상 기대
강원 홍천군은 오는 8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부터 어르신 복지 교통카드를 신청 받았으며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한 교통카드는 시내버스를 매월 편도 20회 무료 탑승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어르신 복지 교통카드는 시외구간과 인제군 버스에서는 이용할 수 없어 용문, 인제를 이용하는 시외구간은 별도의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해야 한다.
신영재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교통비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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