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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회용품 제로화' 선언...광교테크노밸리 4개 공공기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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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회용품 제로화' 선언...광교테크노밸리 4개 공공기관 동참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5.07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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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내 텀블러세척기 설치, 식료품점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염정호 이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성천 원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석원 원장, 한국나노기술원 박노재 경영지원본부장) [경기도 제공]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염정호 이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성천 원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석원 원장, 한국나노기술원 박노재 경영지원본부장) [경기도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7일 수원 광교홀에서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 3곳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및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경기도의 '일회용품 제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이 참여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과원이 제작한 '함께 할수록 더 커지는 효과,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각 기관장의 일회용품 제로화 실천 선언과 단지 내 임직원의 '일회용품 제로로, 우리가 제대로' 슬로건 제창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광교테크노밸리 공공시설 내 일회용품 사용 및 반입금지 실천 ▲공공시설에 입점한 식료품점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입주사 및 임·직원의 다회용품 사용 및 편의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 ▲일회용품 제로화 이행을 위한 지속적 노력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공공기관들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구내 매점·식당·커피전문점 등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확산하고 도 공공시설 일회용품 제로화가 되는 광교·판교테크노밸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이 일회용품 제로화를 선도하는 광교·판교테크노밸리의 이미지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4개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건물 내 일회용품 반입을 금지하고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임직원 텀블러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식료품점 다회용컵 사용, 단지 인근 다회용기 사용 식당 안내 등 일회용품 제로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 발맞춰 단지 내 공공기관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선도적으로 일회용품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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