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자진시정명령과 수차례에 걸친 행정대집행 계고 통보에도 불구하고 이행되지 않아 진행됐다.

용역인력 100명, 시공무원 5명, 소방서와 파주경찰서 경비대의 협조를 받아 철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불법건축물 3동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을 진행했으며 현재 영업 중인 불법건축물이 포함돼 있어 종사자들 및 성노동자 연대와 경미한 충돌이 있었으나, 철거 진입에 성공해 불법 사항 대부분을 철거했다.

불법건축물 소유자들이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자진시정 미완료 건에 대해서 사전 수립한 계획을 통해 행정대집행을 매월 연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집결지 불법건축물에 대해서 시정될 때까지 행정대집행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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