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녹색병원, 서울시북부병원 등 지역병원 3곳과 협력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전날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서울시북부병원 등 지역 병원 3곳과 퇴원환자 돌봄SOS 연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퇴원환자의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돕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2020년 8월부터 돌봄SOS사업을 운영하며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과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협약을 맺은 지역병원인 서울의료원과 녹색병원, 서울특별시북부병원 3곳은 지역 의료 연계 네트워크가 활발한 병원들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는 세 병원이 퇴원환자 중 홀로 거동이 어렵거나, 퇴원 후 수발들 가족이 없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주민센터에 돌봄SOS 서비스를 의뢰하면 주민센터 돌봄 매니저가 대상자에 대한 돌봄 계획을 마련하고 환자의 퇴원 일정에 맞춰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랑구만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그리고 구민이 서로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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