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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삼목항에 어린 점농어 38만미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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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삼목항에 어린 점농어 38만미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5.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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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지난 7일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삼목항과 인근 해역에 어린 점농어 38만 미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 한창한 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차형일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관할 어촌계장과 선주협회장, 주민, 종자생산업체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점농어는 지난해 11월 중순에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전장 6cm 이상~10cm 미만이다. 특히 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활력 좋고 건강한 고부가가치 우량종자이다.

점농어는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나 몸에 점이 있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어업인과 낚시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구는 점농어 생태 특성, 생활사, 생존율을 고려해 삼목항을 방류해역으로 선정했다. 특히 안정적인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일정 기간 특정 어구사용 제한과 불법어업 근절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점농어를 시작으로 꽃게 75만 미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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