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가족 간 소통을 돕기 위해 인성교육 기반의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전문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미라클 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상담사가 3일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뇌파 측정을 통한 자기 이해 ▲화풀이 캠프를 통한 감정 정화 ▲행복을 키우는 긍정 훈련 ▲놀이·미술 치료 ▲진로 멘토링 등이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투게더 인성공유학교'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마더스쿨 더불어숲학교' 프로그램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도 ▲명상 ▲숲 체험 ▲풍경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김인숙 도 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 상황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공유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지역맞춤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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