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2024년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가 약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화마을 곳곳에 펼쳐진 벽화들과 함께 온 가족이 읽을 수 있는 거대한 동화책 조형물, 동화마을에서의 시간을 간직하는 인생네컷 등을 운영하며 동화마을로 초대된 모든 이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을 선물했다.

특히 동화마을 거리를 오가며 관광객과 소통한 ‘동화 캐릭터 퍼레이드’가 인기를 끌었고, 마술 공연, 비눗방울 버블쇼,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줬다.

축제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구의원, 임관만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장관훈 중구체육회장, 서학보 차이나타운 화상연의회장, 각계인사 등도 동참해 어린이들의 미래를 축복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 구청장은 “어린이들은 미래의 주역이자 우리의 소중한 보물인 만큼, 동화마을에서 보여준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가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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