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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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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5.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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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성분 모두 '만족'
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2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FAPAS가 진행한 평가에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 기준인 11개 성분 모두에서 ‘만족’ 등급을 받았다.

FAPAS는 전 세계 정부나 민간 기관,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식품과 물, 미생물 등의 분야에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Cabaryl, Hexythiazox, Isoproturon 등 3개 성분은 Z-score ‘0’으로 최우수, 그 외 8개 성분도 ‘절대값 1’ 미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Z-score는 평가 결과가 우수할수록 0에 가까워지는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절대값 2 이하의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정확한 분석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 연 3,00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로 화성시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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