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와 연결된 탁월한 입지 ▲인구 300만, 지역내총생산(GRDP) 2위,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 보유한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 ▲224개의 글로벌 기업과 700만 재외동포를 품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을 소개했다.
IFEZ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다.
이어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오스테드, 파나핀토, 한국GM 등이 모두 129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가 나타났으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지원도 약속했다.
특히 유 시장은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 반도체 후공정 3위 업체인 스테츠칩팩 코리아(중구 소재)와 엔드 밀(END MILL, 절삭공구) 분야 세계 5위, 국내 최고 기업인 YG-1(연수구 소재)의 기업 성공사례를 설명했다.
실제로 필리핀 기업 LCS그룹, KOTRA, 고려아연 등 투자의향기업과 투자유치협력기관 등 모두 12개 기업(기관)과 체결하며, 인천의 글로벌 톱텐 시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정복 시장은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조성을 위해서는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강점을 살려 계획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할 것이고, 인천의 꿈이 실현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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