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구 홍보견 3마리를 최종 선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소형견 ‘꿍이’, 중형견 ‘베타’, 대형견 ‘성우’다.
지난 3월 홍보견 모집에 총 107마리가 접수했다. 그중 1·2차 예선을 거쳐 9마리가 결선에 올랐다. 구는 3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3마리를 선정했다.
소형견 1위 ‘꿍이’는 포메라니안으로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견이다. 중형견 1위 ‘베타’는 셰틀랜드 쉽독으로 댕플루언서 온라인 투표 기간 중 입양됐다. 대형견 1위 ‘성우’는 삽살믹스견으로 동물보호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이었다.
선정된 홍보견 모두 파양과 유기됐던 아픔이 있지만 밝고 매력적인 댕플루언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